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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_review

<헌트> 넷플릭스, 고위층의 인간사냥 (줄거리)

by JWdiary 2021.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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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출처 : 넷플릭스

 

1. 어딘가로 향하는 비행기

 

어딘가 평범한 분위기는 아닌 듯한 비행기의 실내에서 사람들이 담소를 나누며 와인도 한 잔 합니다. 좌석 간의 공간이며 내부에서 행동하는 사람들의 태도를 봤을 때 부유층끼리 어딘가로 여행을 떠나는 듯 합니다. 누군가 스튜어디스에게 캐비어를 요청하며 와인을 먼저 한잔하려는 순간, 스튜어디스는 깜짝 놀라며 잔이 넘치게 와인을 따릅니다. 어딘가에서 갑자기 나타난 남자를 보고 놀랐던 것입니다.

 

어딘가 아파 보이는 남자를 진정시키는 머리가 하얀 중년의 남자는 갑자기 그를 공격합니다. 하지만 쉽사리 죽지 않는 그 남자는 백발의 남성을 공격하고, 소란에 잠에서 깨어 현장으로 걸어온 한 여자가 힐로 남자의 눈을 찍어 버립니다. 그리고 다시 자러 돌아 갑니다.

 

2. 깨어난 사람들

 

한 여자가 호숫가에서 깨어나 정신을 차립니다. 입에는 재갈이 물려 있었고, 주위를 둘러 보니 건너편에는 한 여자가 똑같이 입에는 재갈을 물린 채 이름표 같은 것을 뜯어서 땅에 버립니다. 또 한 남자는 어디론가 걸어 갑니다. 그들을 따라 가보니 언덕위 평야에 놓여진 커다란 나무상자로 사람들이 하나 둘 몰려 듭니다. 모두 입에는 재갈이 물려져 있었습니다.

 

그 중 한 남성이 끌로 나무상자를 뜯어 냅니다. 겁에 질린 사람들이 피신했지만, 뜯어 보니 안에서 돼지 한 마리가 걸어 나옵니다. 그리고 상자 안에는 무기가 잔뜩 들어 있었습니다. 광경을 지켜보던 사람들이 다시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처음 잠에서 깨어났던 여성이 재갈을 풀 수 있는 무언가를 발견하고는 모두들 입에 물린 재갈을 풀기 시작합니다.

 

3. 사냥의 시작

 

모두가 그곳이 어딘지 무슨 상황인지 의아해하던 순간, 어디선가 총성이 들리기 시작합니다. 총에 맞을 뻔했다며 안도하던 첫 번째 여자는 곧바로 머리에 총을 맞고 죽습니다. 혼비백산한 사람들은 상자 안에 숨기도 하고, 양손에 총을 들고 총쏜 곳을 향해 뛰어가기도 하다가 하나 둘 죽습니다. 한 여자는 도망치다가 트랩에 빠져 꼬챙이에 찔리기도 합니다. 한 남자가 꺼내주어 같이 도망치려는 순간 설치된 지뢰가 터지면서 같이 죽습니다.

 

살아 남은 사람들은 무작정 뛰기 시작합니다. 숲 속을 뛰던 중 철조망이 쳐진 담장을 넘어 탈출하려던 순간 이번엔 어디선가 화살이 날아 와 또 한 명의 남자가 죽습니다.

 

이번에도 살아 남은 사람들은 한참을 뛰어 가다가 숲속 길 한 가운데 있는 주유소를 발견합니다. 운영하는 노부부에게 여기가 어디냐고 묻자 아칸소라고 답을 하자 모두 당황합니다. 아마도 아칸소와 먼 곳에서 납치되어 아칸소까지 오게 된 것 같습니다. 주유소 편의점에 있는 무언가를 먹던 여자가 갑자기 거품을 물며 쓰러지는 순간, 노부부느 방독면을 쓰고 독가스 스프레이를 던지고는 저항하려는 남자는 산탄총으로 쏴 죽입니다.

 

4. 두 번째 주유소 손님

 

생존자 중 한 여자가 시간차를 두고 주유소에 들르게 됩니다. 하지만 이 여자는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간파하고는 노부부르 선제공격합니다. 그리고 도망치기 위해 철로에서 기차를 타지만 군인들에게 붙잡히게 되고, 어디선가 나타난 남자가 이관한다며 차로 데려가지만 수상한 낌새를 느끼고 죽여 버립니다. 그 순간 숲에서 아까 봤던 돼지가 나타납니다. 일대가 모두 미리 마련된 곳이고 그들이 통제하고 있다고 생각하게 된 주인공은 도망치기보다 본거지를 역습하기로 결심합니다.

 

5. 역습

 

어느 덧 저물어 버린 한밤의 숲 속, 주인공은 한 가운데 있는 그들의 벙커로 침입합니다. 아마추어로 보이는 그들을 한 명 한 명 죽입니다. 교관으로 보이는 남자까지 처치한 순간, 무전기에서 들리는 한 여자의 목소리를 듣게 됩니다.

 

사냥에서 이긴 주인공은 그곳에서 집으로 돌아갈 수도 있었지만, 왠일인지 무전기 너머의 그녀를 찾아 갑니다. 사실 그녀는 군복무 경험이 있었고, 무료하던 일상에 파묻혀 있던 중 사냥을 위해 납치된 그 순간을 오히려 즐기고 있었던 것입니다. 북서쪽으로 3km 걸어가니 한 저택이 나타납니다.

 

6. 결전

 

저택 안에 있는 마지막 사냥꾼은 사실 사냥 이벤트를 위해 수 개월간 전문적으로 훈련까지 받은 상태였습니다.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난 주인공은 한참을 난투극을 벌인 끝에 최후의 생존자가 되어 비행기를 타게 됩니다. 여유롭게 와인를 병채 들이키며 영화는 끝납니다.

 

 

7. 후기

 

미국의 빈부격차나 SNS의 폐해 등을 풍자하려는 메시지가 담긴 듯한 영화로, 간간히 등장하는 돼지를 통해 그들이 평범한 사람들을 바라보는 시선을 엿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워낙에 빠른 전개와 시원시원하면서도 잔인한 액션을 위주로 연출했기 때문에 영화에 담긴 메시지보다는 스릴 있는 액션영화로 즐겨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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